서독 TV업계휘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독의TV·공작기계·오토바이업계는 일본의 수출공세로 심각한 경영위기를겪고 있다.
자동차에 이어 최근들어서는 일본 가전제품이 서독시장을 휩쓸고 있어 지벤스, 텔페풍겐, 그룬디히등의 세계적인 대메이커들이 훠청거리고 있다는것.
지난달 공장페쇄계획 발표했던 브라운관 메이커인 비디오컬러사는 근로자들의 파업반대에 부딪치자 『일본제브라운관수임을 억제할수 었다면 계속 공장을 돌리겠다』 고말해 모든것이 일본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실정. <본=김동수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