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신곡 '12시 30분' 공개, 이기광 셀카 공개…"비가 오는 날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24)의 셀카가 화제다.

20일 이기광은 인스타그램에 “비가 오는 날엔”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기광은 니트를 입고 커다란 눈을 치켜뜨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기광의 지쳐 보이는 표정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오전 12시에 공개된 비스트 스페셜 미니 7집 음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멜론,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24)이 포함된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작곡한 곡이다. 가을의 감성을 녹이는 잔잔한 선율의 발라드지만 드라마틱한 전개와 비스트 각자의 개성을 살려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보컬로 비스트만의 깊이를 더했다.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와 피아노 선율, 이별을 앞둔 연인을 각각 시침, 분침에 묘사한 담담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두 귀를 사로 잡는 곡이다.

한편 20일 새벽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12시 30분’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눈 내리는 대형 시계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아우라를 뽐낸 비스트는 고독한 ‘가을 남자’로 변신, 음악적, 비주얼 적으로 모두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윤두준은 섬세한 감성연기로 가슴 시린 이별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비스트 12시 30분’ [사진 이기광 S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