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컴백 신곡 ‘12시 30분’ 음원차트 점령…발라드 또 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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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12시 30분’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비스트의 발라드곡 ‘12시 30분’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20일 0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비스트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타이틀곡 ‘12시 30분’은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멜론,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등 총 9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평정했다. 여기에 수록곡 5곡이 차트 상위권에 포진해 ‘줄세우기’로 비스트의 저력을 확인케 했다.

비스트는 새 음반 발매 직후, 자신들의 SNS를 통해 저마다 팬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리더 윤두준은 “한 해에 이렇게 설레는 날이 두 번이나 있다는 게 감사드릴 뿐”이라며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임을 또 한 번 강조했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작곡한 곡으로 가을의 감성을 녹이는 잔잔한 선율의 발라드지만 드라마틱한 전개와 비스트 각자의 개성을 살려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보컬로 비스트만의 깊이를 더했다.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와 피아노 선율, 이별을 앞둔 연인을 각각 시침, 분침에 묘사한 담담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두 귀를 사로 잡는 곡이다.

또한, 20일 새벽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12시 30분'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눈 내리는 대형 시계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아우라를 뽐낸 비스트는 고독한 가을 남자로 변신해 음악과 비주얼적인 면모 모두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윤두준은 섬세한 감성연기로 가슴 시린 이별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한편, 비스트는 20일 신곡 ‘12시 30분’을 비롯한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타임(Time)’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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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12시 30분’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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