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공에 역전승-33-31-쿠웨이트 국제남핸드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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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매내마27일=연합】쿠웨이트에서 열라고 있는 제2회 국제친선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예선 2차 전에서 한국은 27일 중공에 33-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이날 체력이 우세하고 장신인 중공 팀을 맞아 고전, 전반을 14-16으로 리드 당했으나 후반 들어 철통같은 수비를 펴고 정확한 롱패스와 강슛을 퍼부어 중공수비를 교란해 실점을 만회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후반종료 5분을 남기고 한국팀은 6골 차로 간격을 벌리면서 중공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승세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번 대회 우승팀인 쿠웨이트와 나란히 2승으로 선두에 나섰으며 스웨덴은 1승, 중공은 1승1패, 바레인은 2패, 아랍선발팀은 3패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스웨덴 사브샤우브 클럽 팀은 바레인을 32-29로 물리쳤고 쿠웨이트는 아랍선발을 2O-16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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