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안정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4회는 3.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 동시간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 시간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3%를 넘어 4%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인 프로그램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유일하다.
이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인천외고편 마지막회를 내보냈다. 성동일·윤도현·남주혁·강남·허지웅·오상진 등 출연자들이 인천외고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고 학생들과 이별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방송 내내 거침없는 친화력과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 강남과 허지웅이 헤어지는 순간 돌연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어 박명수, 또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몰이중인 에네스 카야와 줄리안 퀸타르트가 합류한 인천사대부고 편 예고가 나가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 출연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큰 만큼 인천사대부고편에서 또 한 차례 최고시청률을 경신할수 있을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자체 최고시청률은 지난달 13일 방송분(10회)이 기록한 3.96%다. 인천외고편 첫 회가 전파를 탄 날이다. 반올림으로 시청률을 정리하는 관례를 따르자면 사실상 4%대를 넘어선거나 마찬가지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지난 7월 12일 2.5%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성인 출연자들이 고등학교에서 10대들과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 뿐 아니라 세대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