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출연…광해군과 선조로 활약 '기대만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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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가 ‘왕의 얼굴’에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에서 각각 광해군, 선조, 김가희 역으로 출연한다.
서인국은 극중에서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받았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한다. 서인국은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매력적으로 그려낸 터라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만의 광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로 등장한다. 누군가 용상을 차지하려 한다는 피해망상에 끊임없이 불안과 광증에 시달린 애처로운 임금이면서 치밀한 정치적 책략으로 왕권을 지켜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재는 “그간 선조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선조의 모습이 나올 것 같아 궁금하고 설렌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나가며 조선시대에서 21세기적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조윤희는 “첫 사극인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많이 설렌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모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은 ‘왕의 얼굴’은 ‘각시탈’ 윤성식 PD와 ‘쩐의 전쟁’ 이향희 작가가 함께 하는 작품으로 약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대형 사극이다.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의 후속으로 11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젤리피쉬, 쿰, 킹콩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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