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마을 가난퇴치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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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신태랑(39·강원도영월군하동리농림기사보)
외룡산길 20리를 지난 10년간 결근·지각 한번없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6개리 3백69가구의 민윈사항을 하루도 빠짐없이 처리했다.
민원뿐만아니라 농번기에는 비료·농약등을 구입, 날라다 주었고 마을소식을 전달해 주는통신원역할도 했다.
농사지도·농촌생활개선·마을금고지도육성등을 통해 산골벅지마을의 가난을 퇴치하는데 앞장섰다.
고추·담배·양봉등 영농기술을 보급, 농가소득을 가구당 2백20만원선으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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