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축구팀 마카오방문|마카오탄생후 최대한국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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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홍콩19일=연합】한국의 새마을축구연합회대표단(단장 박남용) 52명이 지난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마카오를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벌여 마카오탄생이래 최대의 한국붐을 일으켰다.
마카오총독서리 「아마랄·프레이타스」보안사령관은18일 상오 총독부에서 최초로 마카오정부의 공식초청으로 방문한 박남용단장등 대표단 간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전두환대통령과 한국민들에게 마카오정부와 시민들의 각별한 우의를 전달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광범한 분야에서 한국과 마카오간의 교류를 보다 증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마카오에는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포니가 25대정도 시내를 질주하고있다.
금년 초까지만해도 한국인들의 방문을 꺼린 마카오에 금년상반기부터 태권도·홍콩한국인축구팀·제1회 마카오산업박람회참가 그리고 충의팀등의 방문이 잇따라 지난6개월동안 한국과 마카오간의 관기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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