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사망, 연예계 '충격'…셰인·에릭남·카라·시크릿 반응보니 '먹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권리세 사망’. [사진 권리세 트위터]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뒤 나흘 만인 7일 세상을 떠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23)에 대해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SNS 등에 잇따라 애도를 전하고 있다.

앞서 이 팀의 멤버 은비(22)의 영결식이 치러진 지 이틀 만에 발생한 일이라 연예계에 충격이 더하다.

권리세와 지난 2011년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가수 셰인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어떡해”라고 비통해했다. 이어 “우리 모두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같은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인 에릭남도 “리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에서 편히 쉬세요. 기도할게요”라고 애도했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도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늘에서라도 편히 쉬길 바랄게요. 따뜻해야 할 날들에 너무 속상하고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계속 기도할게요”라고 추모했다.

걸그룹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도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같은 팀 멤버인 노을도 “아 진짜 말도 안돼.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걸그룹 ‘걸스데이’ 리더 소진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간절히 바랬는데. 정말 많이 기도했는데. 리세. 하늘에서 꼭 평안하길 바라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이 팀의 멤버 유라 역시 트위터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사망한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의 빈소를 방문하기도 한 걸그룹 ’달샤벳’ 멤버 아영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나르샤 역시 “별처럼 빛난 그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가희도 “너무 속상하다. 너무 가슴 아프다. 편히 쉬길”이라고 추모했다.

그룹 ‘2AM’ 멤버 창민도 “아 진짜 먹먹하구나. 부디 편히 쉬길. 부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하도 고인을 애도했다.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 고생했어…리세야…그곳에서…편히쉬어…아…”라며 아쉬워했고, 하하의 아내 가수 별도 “리세야. 리세야. 편히 쉬렴. 언니가 잊지 않을게. 착한 너.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했다.

작곡가 윤일상 또한 “평소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착하고 겸손했던 권리세양을 기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MC 전현무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간절히 바랐건만 결국 꿈을 미처 다 펴보지도 못하고… 가슴 아프다 리세야. 그 곳에선 평안히 쉬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날 오전 KBS 2TV ‘출발드림팀’은 ‘키스 키스’ ‘예뻐예뻐’ ‘아임 파인 생큐’ 등 레이디스 코드 대표곡을 삽입, 사말한 멤버들을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세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사망했다.

폴라리스는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앞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장례가 치러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302호에 차려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권리세 사망'. [사진 권리세 SN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