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시민환경연구소장에 안병옥 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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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전문기관인 (사)시민환경연구소의 제13대 신임 소장에 안병옥(51·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씨가 1일 취임했다.

안 소장은 1980년대 초반 반공해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연합 등 우리나라 환경운동 초창기부터 환경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환경운동가로서 2007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지냈다.

안 소장은 또 서울대 해양학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에센-뒤스부르크대학 응용생태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환경전문가이기도 하다.

안 소장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과 환경교육센터 이사, 환경법률센터 운영위원, 국회기후변화포럼 이사, 한국기후변화학회 이사,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실행위원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위원장 임기는 3년이며, 전임 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소장은 6년 동안 연구소를 이끌어왔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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