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대곡사』|이병춘(경북 월성군 강읍 양월4리1207의1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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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가슴에 뿌리 박고
허공에 나래 뻗어
피 빛 보다 진한 불심
강줄기 열었는데
추녀 끝
인경 소리가
솔바람을 피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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