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에 또 노조파업|총공회간부 시인…규모등 미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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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20일AFP=연합】 중공의 여러공장에서 최근 일련의 노동자파업사태가 발생했음을 중공전국총공회(노조)간부들이 시인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최근 2주동안 상해등 중공의 5대도시방문을 마치고 이날 북경을 떠난「프랑스」 의 기독교계 노조 『「프랑스」민주노동총동맹』 (CFDT)대표단은 자신들을 초청한 중공전국총공회간부들이 중공에 노동자파업이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그러한 파업사태가 어떻게 끝났으며 얼마만큼 확산됐는지에 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공에서는 지난 수개월동안 노동자파업사태로 인한 일부 사회동요가 있었다는 보도들이 있었으나 중공당국은 시인하지 않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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