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군 유괴범 자수하면 〃가족생계 맡겠다〃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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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지방에서 불우아동 및 청소년 복지사업에 힘써온 한국청소년 복지회 이사장 김성곤씨(69)는 11일 하오 『윤상군을 돌려 보내주면 범인과 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부산시 초량동 65 청소년복지회 사무실에서 『올해는 세계장애자의 해로 모든 사람들이 장애자들의 한 맺힌 아픔을 사랑으로 감싸 주고있는 이때 범인들은 지체부자유아인 윤상군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부모의 품으로 돌려 주라』고 호소하고 『범인들과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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