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구에 명품 브랜드 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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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활성화 정책으로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를 추석 이후 쏟아낼 전망이다.

9월 분양에 나설 유망 단지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곡지구 B8-2,3블록에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총 468실 규모다. 인근에 LG사이언스파크·보타닉파크·이마트·강서구행정타운·이화의료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 양정동에 거제 양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84~110㎡, 995가구로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현대건설도 서울 마곡지구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을 분양한다. 전용 22~44㎡,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을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 59~104㎡, 총 615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북서울 꿈의숲과 맞닿아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비롯해 다양한 쇼핑시설이 발달해 있고 학군도 우수하다.

반도건설은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총 813가구, 전용 68~84㎡로 구성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전자·통신·기계·신재생에너지·로봇·섬유·자동차 관련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도 10분 거리다.

이밖에 금강주택이 부산진구 개금동에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를 내놓는다. 아파트 620가구와 오피스텔 59실 등 총 679가구 규모다. 주변엔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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