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자 면세품|팸플릿 안 들어 홍보|김포 세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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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김포 세관은 6일 해외취업자에 한해 국산「컬러 TV」등 6종을 면세로 통관시켜 준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팸플릿」1만장을 만들어 해외건설 현장 및 출국 취업자들에게 나눠줬다.
세관은 그동안 해외취업자들이 통관기준을 잘 모르고 외제고급「카메라」·「카세트」등을 들여오다가 시중가격보다도 훨씬 비싼 세금을 물어왔기 때문에 이번에「팸플릿」을 만든 것. 면세 통관 범위는 다음과 같다.
◇국산품 ▲흑백TV ▲「컬러」TV ▲ 카세트 ▲「앰프」 ▲전축 ▲「카메라」(1년 이상 취업자는 6개 품목·1년 미만은 5개 품목까지 면세통관)
◇해외체류 6개월 미만 ▲신변용품·장식품 ▲직업용품 ▲담배(2백본)▲주류1병(7백60cc) ▲향수 2「온스」 ▲총 취득가격 10만원 이하물품
◇6개월 이상 2년 미만 ▲해외체류 6개월 미만 해당 물품 ▲국내 도매 가격 20만윈 미만의「카메라」·「카세트」·고급시계·보석·산호·상아를 사용한 제품 각1개
◇해외체류2년 이상 ▲해외체류 2년 미만 물품(20만원 이상도 가능) ▲흑백·「컬러」TV▲촬영기·영사기(16m/m미만) ▲전기 음향 기기·가구 및 조명기구(국내 도매가 1백만원 미만) ▲보석·상아 사용 제품(국내 도매가격 50만원 미만) ▲앙탄자·융단(모 제품으로 수직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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