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석유은행 창설제의|불서 일정량갹출, 긴급한때 상호융통|주요소비국, 호의적 반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1일연합】「프랑스」정부는 일본등 주요석유소비국에대해 각국이 일정량의 원유를 기탁하여 석유부족사태가 발생할경우 이를 인출해갈수있는 국제석유은행창설을 제안하고 있다고 1일자 「요미우리」(찬보)신문이 보도했다. 이 구상은 관계각국이 3개월마다 일정량의 국내비축석유를 갹출, 긴급시에 상호융통사용할수있는 체제를확립하는 것으로 일본정부는 중·장기적으르 석유위기의 재연이 필연적으로 일어날것으로 보고 OPEC(석유산출국기구) 회원국의석유가 인상공세를 막을수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이구상에 적극참여, 오는7월「캐나다」의 「오타와」에서 열리는 서방선진국 경제정상회담에서 기본적인 합의를 볼것이라고 이신문은 보도했다.
국제석유은행구상은 구체적으로 가맹각국이 국내비축원유를 3개월마다 1일분 (1년 약5백만 「배럴」비율로 동은행에 갹출하되 각국의 석유비축기지에 국제협정분으로 별도 비축해놨다가 석유부족국이 생길경우 가맹국의 다수결에의해 융통해 주자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