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적극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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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업진흥 청은 품질관리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공진청은「품질관리가 수출증대와 소비자 보호의 지름길」이란 인식아래 품질관리 중앙추진본부·11개 시도에 지역별 추진본부·한국기계공업진흥회 등 주요 10개 단체에 업종별 추진본부를 설치하여 품질관리운동을 책임지고 추진토록 했다.
또 삼성 현대 대우 등 16개 기업「그룹」별 추진본부를 설치, 주력기업이 모체가 되어 계열기업은 물론 하청·납품공장 등 관련공장에 대한 품질관리를 하도록 했다.
공진청은 15일 각 시·도 상공국장·주요업종단체 대표·기업「그룹」대표 등 이 참석한가운데 이같은 품질관리운동 방향을 시달하고 각 추진본부를 12월말까지 결성, 81년 1월부터 품질관리운동을 적극 펴도록 지시했다.
한편 공진청은 매년11월을「품질관리의 달」로 정하고 품질관리 분임조경진대회·전국품질관리대회·우수사례발표회 등의 행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업종의 공장별 등급 제를 실시, 제품의 품질을 심사하여 공장별 등급을 매긴 다음 상위 등급업체에 대해서는 제품검사의 면제·정부육성업체 우선 지정·정책자금지원 등을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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