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어려울 때 애사심 필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28일 저녁 근로자들에게「리셉션」을 베푼 자리에서 품질관리 운동을 강조하고『지난 73년 원유 파동 직후 미국의 수요에 힘입어 우리의 자동차 수출이 호황을 누렸다가 75년 미국 정부가 안전기준을 까다롭게 개정하자 수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예시.
전 대통령은『유명한「타이어」회사가 신종「타이어」를 개발했는데 그「타이어」가 파열사고를 일으키게되자 회사의 불량품 제조 책임이 철저히 규명돼 결국 전 생산량이 판매금지 된 경우가 있다』고 했다.
노사문제와 관련, 전 대통령은『국가가 어려운 때 애국심이 더 필요하듯 회사가 어려울 때 애사심이 더욱 필요하게된다』고 지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