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에 직업 정치인 배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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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치 관계법안을 다루는 입법화의 7인 특위의 구성은 국보위 출신 3명, 변호사 출신 2영 및 학계·언론인 각1명 등으로 배분.
입법회의 관계자는 10일 첫 회의를 가진 특위「멤버」에 대해『정치 관계법안의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서는 구 정치인을 비롯한 직업 정치인은 철저히 배제되었다』고 설명.
그러나 특위에 참여케 된 의원이 앞으로 정치를 하지 않을 사람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그렇게까지 단언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편 구 공화·신민당으로부터 입법회의에 들어온 정치인들은 벌써부터 정치 관계법 심의에 대해 나름대로의 의사를 개진하려는 눈치였으나 기회가 특위로 넘어가 의견 개진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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