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역도대회에 한국을 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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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역도가 북한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검은대륙 「아프리카」에 발을들여 놓는 괘거를 이루게 됐다.
오는 1l월22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최북만의 「이집트」 에서 개최되는 제4회 「일사에드·르 세른 역도선수권대회에는 그동안 북한이 3년째 참가해왔으나 「아프리카」 역도연맹사무총장인 「하밀· 가나」씨(이집트)가 북한대신에 한국을 출전토록하는 초청장을 최근 대한역도연맹에 보내온 것.-이 대회는 전「아프리카」지역국가와 중속의 공산권·및 중립국가 일부가 참가 「해」 개최돼왔는데 북한은 그 .동안 계속 참가해왔다고. 이같은 「스포츠」 외교의 성과는 지난1월 서울서 열-린 국제역도「코치」및 지도자 강습회에 「하밀· 가나」 .사무총장을 초청, 한국의「아프리카」진출을 적극 교섭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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