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군 장비 공급세 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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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란」「이라크」전쟁으로 양국에 나가있는 교민보호에 신경을 써왔던 외무부는 엉뚱하게 일부외신이『한국이「이란」에 군수품을 공급했다』고 보도하는 바람에 새로운 모략 전에도 대처하느라 고심.
외무부는 6일하오 성명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이를 북괴의 책동으로 추정했는데「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이래 다른 외신들이 뒤늦게 이같이 근거 없는 사실을 계속 보도해 해명을 하지 않을 수 없게됐다고 한 당국자가 설명.
당국자는「이란」과의 기존관계유지와「이라크」에 나가있는 근로자 및 기업체 권익보호를 위해「이란」「이라크」전쟁에서 우리정부는 중립적인 태도를 지키고 있다고 했는데 북괴의 책동을 면밀히 주시해 또 다른 계략이 확실하게 드러나면 이를 내외에 분명히 알릴 것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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