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부산·광주에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보사부는 24일 부산·광주·경남 고성·전남 곡성에서 모두 18명의 「콜레라」환자가 추가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새환자는 대부분 첫발생지역인 전남 신안군·목포등지에 여행했거나 환자와의 1차접촉자또는 장례음식을 집단 배식했거나 불결한 음식을 매식한 사람들이다.
새환자는 부산시서구아미2동 박점석씨(29·여)등5명, 광주시충장로5가 한상렬씨(33)등 4명, 경남고성군회화면 이영순씨(73·여)등 5명, 전남곡성군삼기면 박영용씨(36)등 4명이다.
이가운데 부산의 박씨는 지난19일 부산시 서인시정 노점상에서 김밥을 사먹은뒤 발병, 가검물검사결과진성 「콜레라」로 밝혀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