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권력세습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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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8세의 노령인 김일성이 38세의 이들 김정일에게 권력을 이양하려는 움직임을 보인것은 70년초부터.
그때 김일성은 아들에게 3대 혁명소조를 이끌게 했다.
그러나 77년9윌 암살기도로 보이는 차 사고로 한때 빈사상태의 소문을 낳았던 김정일은 지금은 공식적으로 제2인자의 지위를 구축했다.
김일성은 사후에도 특히 비동맹세계에서 북괴가 주도역할을 맡아 대남 혁명전략에서 국제적 성원을 획득할 것을 느리고 있으며 그러자면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하여 자기의 노선을 계승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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