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뛰어난 글로벌 리더 배출 …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발돋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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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율전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은 40만 권의 자료와 전자신문·영상스튜디오 등 첨단 장비를 갖췄다. [사진 성균관대]

올해 건학 616주년인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국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권, 아시아대학평가에서 10위권에 오른 데 이어,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년 연속 종합대학 취업률 1위, 최우수 산학협력대, 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 뒤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선점 노력이 있었다. 기초과학연구단(IBS) 2개 분야, BK21플러스 미래기반 창의인재 양성형에 16개 사업단 5개 사업팀, 글로벌인재 양성형 2개 사업단, 특성화 전문교육사업단 1개 등 총 24개 사업단이 선정됐을 정도다.

 성과는 올해도 눈부시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학부교육선도대학(ACE), 대학특성화(CK),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등 4개 정부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특히 LINC 사업에서 3년 연속 올해도 기술혁신형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올해 55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국내 최우수 지식재산권 활용·확산 선도대학으로 활약할 계획을 세웠다.

 제2주기 ACE 사업에서도 재선정돼 앞으로 4년 동안 총 64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역량기반 창의·융복합 학부교육 선도 모델을 대학가에 선보인다.

 CK사업엔 6개 사업단(대학자율 3개, 국가지원 3개)이 선정돼 사업지원비 40억원을 받게 됐다. 6개 사업단은 ▶융합기반 Creative Informatics 인재 양성사업단 ▶창의적 융복합 소재 및 공정특성화사업단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양성사업단 ▶iSchool 기반 세계 최고 데이터전문가 양성사업단 ▶글로벌 유학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차세대 선도 물리인재 양성사업단이다. 성균관대는 9월부터 특성화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대학교육혁신원(CL-Edu)을 신설 세계적인 연구 대학, 창의 인재 육성 대학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의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학과도 신설했다.

박정식 기자

입학 정보 admission.skku.edu
문의 02-760-1000
주소 서울 종로 성균관로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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