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증산 유공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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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1일 중앙청에서 79년도 식량증산 유공자 표창식을 갖고 지난해 식량증산에 공이 많은 전남·경기도, 그리고 전남 광산군에 대통령기를, 신품종 면적을 확대하는데 공이 많은 충청북도와 밭작물 증산에 공이 많은 경상북도, 그리고 병해충 방제에 공이 많은 전라북도에 각각 국무총리기를 수여했다.
신현확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미곡을 포함한 주곡의 자급자족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고 지적하고 『그 동안의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쌀 한 톨이라도 더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를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또 식량증산에 공이 큰 김형진 농수산부 농산차관보 등 6명에게 홍조 및 연조훈장을, 강삼희씨(경남) 등 8명에게 포장을, 장재선씨(농진청) 등 15명에게 대통령표창을, 박원섭씨(충북) 등 42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훈장 및 포장을 받은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홍조근정훈장=▲윤훈환(농진청농업기술연구소장) ▲이병기(농수산부농업경제국장)
◇연조〃=▲박제혁(경기도) ▲홍순기(충북) ▲임택규(농수산부)
◇포장=▲오세진(경북) ▲박형복(전북) ▲이경휘(농진청) ▲홍인식(농수산부) ▲오창지 (동) ▲이수범(동) ▲오수관(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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