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7년 연속 'AAA'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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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봉사단 ‘빅드림’과 함께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성락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도 참가했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사진)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생명보험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신한생명은 자산 20조원 달성 및 무디스 계열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7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국내 대표 생명보험회사로 거듭났다. 신한생명은 금융감독원 민원평가등급 3년 연속 우수등급(2등급)에 올랐으며 2012년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소비자보호체계 및 제도개선 우수회사로 인정받았다.

 신한생명은 고객 중심 사후관리 서비스인 ‘따뜻한 행복 서비스’ 등을 통해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피오니어’ ‘영챌린저’ ‘고객 패널’을 운영하면서 내부혁신 및 고객만족 경영활동에 힘쓰고 있다.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은 “2014년은 보험업계에 극심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험으로 고객에게 희망의 가치를 전달하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고객중심의 가치제고를 위해 정도 영업문화를 정착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신한생명은 타사와 차별화된 주요 전략 및 품질 경영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신한생명은 설계사의 고충사항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FC만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임원과 부서장이 우수고객에게 설계사와 동행방문하는 ‘고객방문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고객과 설계사 모두 호응이 좋아 매월 정례화 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영업 현장에서 계약 체결 전과정에 대해 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를 위해 5대 품질지수 평가항목을 개편한 ‘품질경영제도’를 확대하기도 했다.

신한생명은 고객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도 체계화했다. ‘방문예약 서비스’는 영업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가까운 고객플라자 및 창구에 유선으로 방문예약을 하면, 영업시간 이후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설계사 또는 고객플라자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업무 처리를 돕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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