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재 가격 올 들어 33%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 들어 국내원자재값이 지난 74년이래 최고수준인 33.5%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다.
10일 한은분석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원유·건자재 등 주요 원자재의 도매물가상승율은 33.5%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에 비해 거의 19배나 되는 높은 상승율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연료 및 전력비용이 6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건자재가 33.6%, 기타 원재료는 33.5%의 가격상승율을 나타냈다.
반면 일반소비재값은 8개월 동안 8.4%의 상승율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에 비해 0.6%「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