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방위조치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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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오그라드 3일 UPI동양】「윌리엄· 밀러」 미 재무장관은 3일 미국은 「달러」화 가치의 안정을 보장하고 「인플레」·「에너지」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의지와 결의 및 인내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이와 관련, 미국과 서독이 「마르크」화 표시 공채발행 등 『「 달러」구출계획』에 합의했다고 재계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와 함께 5백「달러」선으로 육박하던 금값은 하룻새 무려4.6「달러」나 폭락했으며 「달러」화는 반등했다.
「밀러」장관은 제34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합동연차총회연설을 통해 미국이 국제통화체제에서 「달러」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달러」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결의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미 경제 제1의 적인 「인플레」와 「에너지」문제의 효과적 해결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자리에서 새롭고 구체적인 「달러」방위조처는 공식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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