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재생공사 내년 설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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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17일 각종 상품의 소비증가와 함께 날로 늘어나고 있는「비닐」제품을 수거, 재생하기 위해 「비닐 재생공사」(가칭)를 내년 상반기 중에 발족키로 했다.
이 공사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비닐」제품의 폐기물이 쌓여 쓰레기 공해가 되고 있어 이들 「비닐」을 재활용, 자원절약을 하기 위해 세워진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내무부가 마련한 「비닐」공사법 시안을 검토, 공사조직과 「비닐」수거· 재생방법을 연구 중이다.
또 「비닐 재생공사」를 내무부·상공부·환경청 등 어느 기관 산하로 할 것인지도 아울러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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