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정부가 일본 순역에서 조업중인 한국어선들의 어로활동을 자제토록 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처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일본의 2백 해리어로 수역 안에 진출하는 모든 한국어선들을 축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일본수산청이 6일 경고했다.
최근 「훗까이도」근해의 한국어선조업현황을 시찰한바 있는 「모리」(삼정치) 수산청장관은 이 같이 경고하고 한일양국이 한국「트를」어선의 일본근해조업으로 야기된 어로분규를 오는 9월 양국각료급 정기회담 개최 이전에 원만히 타결 짓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