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병 매점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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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31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일부상인들이 빈 병을 매점 매석하여 값을 조작하고 있다고 지적, 이를 철저히 단속하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내무부의 이 같은 지시는 구멍가게나 소매상에서 맥주·청량음료 수 등을 사려면 빈 병을 가져오지 않으면 판매를 기피하든지 심지어는 병 값 50원까지도 요구하고 있어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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