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30일AFP동양】
「이란」 집권층내의 내분이 격화되고있는 가운데 30일「이란」 석유생산의 거의 전부를 담당하고 있는「흐람샤」항에서 「수니」파와 「시아」파 회교도들간의 인종싸움이 벌어져 「수니」파 소수「아랍민족이 자치를 요구하며 경찰서를 습격, 경찰과 유혈층돌을 벌여 8O여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으며 시 일원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테헤란」의 관측통들은 정부군이「흐람샤르」항에 투입됨으로써 폭동은 일단 중단되었으나 「쿠지스탄」주가 「이란」의 최대석유수출항인「포람샤르」항뿐 아니라 최대정유소가 있는「아바단」까지 낀 이란 석유생산의대부분을 담당하고있는 지방임을 지적, 이번 ,유혈폭동으로 석유의 생산 수출이 감소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