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문 내용 대폭 수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에 앞서 이철승 대표를 비롯 고흥문 이충환 유치송 최고 위원과 2인 자격인 송원영 채문직김수막 박해충의원 등 8인은 27일 저녁 안국동 당사근처에 있는 H음식점에서 만나 대문을 걸어 잠근 채 공동 회견문 초안을 놓고 장시간 논의.
2인자들이 작성한 문안에 대해 이·유 최고 위원 파는 다소 입장이 다른 고 최고 위원이 이의를 제기해 대폭수정이 있었다는 후문.
이 대표는 신민당이 1·1%의 승리를 발판으로 수권태세를 갖추려면 당내 안정세력 구축이 무엇보다도 선행 돼야한다고 역설했고, 4명의 최고위원은 새 마포 당사시대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