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딸기 재배업자들이 딸기의 곰팡이 병을 막는다고 인체에 해로운 항생물질 농약을 마구 사용하고 있어 농약 해가 우려되고있다. 대전지방 일부 딸기재배 업자들은 딸기를 썩게 하는 곰팡이 병을 없애기 위해 항생물질인 「안트라콜」수화제·「아크레토마이신」수화제를 마구 뿌린 뒤 1주일의 약효기간이 되기 전인 2∼3일만에 딸기를 시중에 마구 내다 팔고 있다.
전문가들은 항생물질이 몸에 축적될 경우 내성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게 된다고 경고했다.
대전시 농촌지도소는 딸기는 껍질이 얇아 농약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