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정치초년생····한때는 기자생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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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캐나다」새 수상이 될 진보보수당당수 「조· 클라크」(39)는 75년2월 당수로 선출되기 전까지만해도 「캐나다」정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앨버타」주 「하이리버」태생의「클라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부친이 경영하는「하이리버· 타임스」 지 등에서 잠시 기자로 근무했다. 그는 「앨버타」 대학에서 역사학사학위를 받은 뒤 다시 법대를 1년 다니다 중퇴했다.67년 신임보수당당수 「로버트· 스탠필드」씨의 보좌관으로 3년간 일한 후 72년에 국회의원에 첫출마. 당선됐다.서방세계 주요국가 지도자중 최연소가 될 「클라크」는 외교문제에 있어서 NATO(북대서양조약기 구)에 대한 「캐나다」의 적극적인 역할과 자유경제체제를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 73년 l2세 연하의법학도「모린·맥디어」와 결혼했으나 아직 자녀는 없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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