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외수지도 적자로 봉상수지 척자폭 더욱 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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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한햇동안 한출입에서 생겨나는 무역적자를 메워주는데 큰몫을 해온 무역외수지에서의 흑자가 금년들어 오히려 적자로 반전되고 있어 경상수지의 적자폭을 더욱 심학시키고 있다.
22일 한은에따르면 금년4월말현재 무역외수지는 2천9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지난해동기 1억8천만 「달러」의 흑자에 비하면 2억l천만「달러」가 줄어든 셈이다.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중화학공업의 시설투자를 위한 25억「달러」에 달하는 차관도입의 급증에 따라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 4월말현재 기준으로 「투대수익」부문의 적자폭이 지난해 1억4천7백만「달러」에서 3억3천만「달러」로 2·3배나 늘어났다. 한편 무역외흑자의 큰몫을 차지해온 해외인력의 질한편 무역외흑자의 큰몫을 차지해온 해외인력의 송금이 최근의 중동건설수주감소등으로 지난해 수준에그대로 머무르고 있다.
또 관광수임의 증대에도불구, 최근 해외여행자경비의 증가로 인해「여항」부문도 지난해 7천2백만「달러」흑자에서 올들어서는 5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고있다.

<한국등 아아국에 일본, 쌀윤출 재개>
[속경21일 동양]일본정부는 과잉미처리를 위해 79회계연도 (79년4윌1일부터 80년3윌31일까지)부터 한국을 비롯, 「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등 동남아제국과 일부「아프리카」국가들에 쌀수출을 재개키로 한것으로 21일 하오 밝혀졌다.
「니혼게이자이」 (일목경제) 신문은 일본정부가 올회계연도부터 5년간에 걸친 과잉미 처리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하면서 우선 「인도네시아」에 대해 올해안에 20만t을 수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등 다른나라들에 대한 수출량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않았다.

<미서 들여오려던쌀 제3국서 일부윤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들여올 계획이던 쌀수입은 미국시장의 재고가 모자라 일부를 다른 곳에서 들여오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혈기조달청장은 21일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33만t의 쌀을 들여올 계획이었으나 1차로 3만5천t을 t당 2백56「달러」, 2차로 8천t을 2백72「달러」씩 주고 사기로 계약을 맺었을뿐 나머지 28만t은 아직 구매현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구매가 이루어진다해도 미국시장에 우리가 사려는 「칼로스」 품종쌀의 「오퍼」가 들어온 것은 20만t 수준이므로 전량을 미국에서 들여 오려면 8∼9월 추수기까지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유리원료 소다회 미국서 3만t수입>
상공부는 판유리·병유리·비누·합성세제등의 주원료인 「소다」회의 수급원활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3만t의 「소다」회를 수입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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