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오 6시쯤 서울 종암동 종암시장 입구에 있는 귀금속상 「광영당」 (주인 이영재· 58)에 23세 가량의 2인조 강도가 들어 시계 4백여개·모조반지 70개 등 5백여만원어치 (경찰 추산)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종업윌 김정규씨(22)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점포안에서 자고 있는데 「셔터」문을 두드려 문을 여니 범인 2명이 뛰어들어 한 사람이 길이 10cm가량의 칼을 옆구리에 들이대며 「스타킹」으로 손을 묶고 구두 뒤창을 뜯어 입을 틀어 막은 뒤 진열장에서 시계등을 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