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PLO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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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 15일 UPI동양】「이란」은 15일 최근 혁명회교재판소궐석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팔레비」전 왕부처와 가족 및 고위보좌관들에 대한 처형권을 PLO에 부여하고 PLO의 대「이스라엘」전 지원을 다짐했다.
「할할리」「이란」중앙혁명 회교재판소강은 이날 PLO대표와 3만군중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호메이니」옹의 「메시지」를 인용, 『「이란」인, 「팔레스타인」인회교드, 비회교도, 심지어는 「바하마」군도 주민등 인종·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든 현재 「바하마」군도에 망명중인 「팔레비」전 왕일당을 처형할 자유가 있으며 이 같은 행위는 「테러」가 아니라 회교재판소의 처형령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선언, PLO에 사실장의 암살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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