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본뜬 호의사 상량|일 경도에도 조계종사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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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김두겸특파원】한국 조계종사찰인 고려사<사진>가 일본에 건립돼 13일경도부 「사가라」(상악)군 남 「야마시로무라」(산성촌) 「드선실」(동선방) 현지에서 상랑식을 가졌다.
이 고려사는 한국의 불국사를 그대로 모방한 것인데 조계종 총본산 보빈사 (대표 김천홍) 는 이번에 본당을 짓고 난 뒤에는 다시 일본에서 희생된 한국인영혼을 봉안할 민족위령탑과 재일동포전용의 민족요지롤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조계공은 지난 74년 일본정부로부터 「종교법인조계종」으로 인가를 받아 지금까지 「오오사까」시 「이꾸노」(생야) 구「가쓰야마」(승산)에서 포교를 해오다가 이번 고려사건립과 함께 총본산을 경도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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