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팀구성 실패해도|한국팀 참가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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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헤이스팅즈 (영국)8일공동합동】국제탁구연맹 (ITTF)은 오는 4월25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이 단일 「팀」 을 출전시킬수있도록 허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으면 남북한이 단일「팀」 구성에 실패한다해도 한국이 자국선수단을평양에 파견하는데는 문제점이 없을것이라고 「토니·브루크스」ITTF사무총장이 7일 밝혔다.「브루크스」사무총장은 그이유로서 북한이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1백20개 ITTF회원국 모두의 참가를 허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알려진 바로는 평양대회참가국수가 35명의 대규모선수·임원단을 파견하는 미국을 포함,50여개국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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