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아메리컨석유사아람코 국유화 사우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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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리야드 13일UPI동양】「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회교 정부의 석유산업 국유화계획발표에 이어 13일 지난 40년간 「사우디」의 석유채굴·판매를 담당해온 미국과의 합작사 「아라비안·아메리컨」석유회사 「아람코」를 국유화했다고 「사우디」정부관리가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국영 석유·광물자원기구(PETROMIN) 회장 「압둘·하디·타헤르」박사는 이날 「아람코」사 이사회를 주재하고 나온후 기자들에게 「아람코」사의 국유화조치를 발표 하면서 이제 남은 문제는 기존외국인 투자가들에 대한 보상문제 뿐이라고 말하고 「사우디아라비아」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1972년 이후 추구해온 석유자원의 전면통제 목표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석유산업은 1951년 「모사데크」혁명정권이 한때 전면국유화 했으나 54년 9월 「발레비」국왕정부가 미국·「네덜란드」·「프랑스」 및 영국등 14개회로 구성된 서방석유 「컨서시엄」에 비례 「베이스」로 석유이권을 양해함으로써 국유화 조치는 끝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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