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의 중심 명동」아직 건재 기업들 기성복매장 개설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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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명동이 아직도 우리나라 유행의 중심지라는 것이 기성복 「메이커」들의 판매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P상사의 경우 78년도 명동지점 (1,2층 1백평 규모의 매출액이 13억원으로 전국 57개 대리점의 총매출액 70억원의 18.6%를 기록.
명동매장의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P상사는 작년10월 현재의 매장에서 불과 80m떨어진 곳에 제2직매장을 개설했고 「코오롱」·율산·유림「패션」등도 앞다투어 명동에 매장을 차렸다.
최근 기성복 「붐」이 일면서 명동일대에 이들 기성복「메이커」들의 직매장·대리점이 늘어나자 맞춤복전문의 「살롱」·양장점들이 급격히 퇴조하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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