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북에 전화를 걸지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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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1일 기자회견을 가진 민관식 남북조절위원장대리는 남북직통전화의 재개를 촉구하면서 『전화가 끊어진후에도 서울측에서는 매일아침 전화로 北을 불러본다』고 공개.
그는 『저쪽에서 안나올줄 알면서도 이쪽에선 부르고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시험전화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북한의 「전민족회의」 제의에대해 『그것은 종래의 대민족회의주장의 「대」자를 「전」자로 바꾼것』 이라고 지적.
대화전망에관해 민위원장대리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인내와 성실로 끝까지 기다리겠다』면서 마침 내리는 눈이 남북대화의 재개를위한 서설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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