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혁당도 민족대회 나갈 자격"|북괴, 흑색방송통해 강변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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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북괴의 대남흑색방송인 이른바 통일혁명당 목소리방송은 28일 최근 북한측의 「전민족대회」소집제의와 관련한 주장에서 요즈음 한국측이 「통일혁명당」을 「전민족대회」대상에서 제의시키기위해 이를 비방·중상하고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통일혁명당」이 대남위장조직이 아닌 실질조직인양 허위선전을했다.
북괴의 이 방송은 이날북한측의 「전민족대희」만이 통일문제해결의 「최선의 방도」운운으로 북한측의 주장에 동조하면서 한국측이 이른바 「통혁당」이 이 회의에 참가하는것을 막기위해 그들을 헐뜯는「잡소리」를 늘어놓고 있다고 억지주장을 했다.
이른바 「통일혁명당」은 북괴가 지난69년8월 서울에서 조직했다고 내세우고 있는 대남위장 조직으로 북괴는 「통혁당」이 남한안에 존재하고 있는양 대내외적으로 허위선전하고 있으며 황해도 해주에 소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이른바「통혁당목소리」방송이라는 흑색방송 또한 남한의 지하에서 운용되고 있는것처럼 선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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