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제의는 건설적이고 타협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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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미국정부는 최근 한국정부가 내놓은 남북회담에 관한 일련의 제안을 환영했다.「톰·레스턴」미국무성 대변인은 26일 한국의 김성진 문공부장관이 발표한 성명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한국정부의 제의는 건설적이고 타협적인 어조로서 미국정부는 이를 환영한다』고 답변했다.
「레스턴」대변인은 한국정부가 주도권을 잡고 남북회담을 제안했으며 미국정부는 사전에 한국정부로부터 그것을 통고 받았다고말했다.
「레스턴」은『미국없이 남북한이 안정될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남북한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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