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의 옥포종합기계공단건설에 정부서 천억원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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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우「그룹」이 경남 옥포에 건설중인 대단위 종합기계공단에 총 1천억원 안팎의 자금지원을 정부가 해주기로 약속했다.
작년 11윌6일 열린 경제장관협의회는 대우「그룹」이 옥포조선소를 인수하고 그 일대에 대단위 종합기계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돕기위한「옥포종합 기계공단 시행방안」을 의결했는데 그 내용을 그동안 대외비로 해왔다.
지원내용은 ▲78, 79년도 건설소요자금의 70% (약 4백40억원) 를 국민투자기금에서 지원하고 ▲본격 가동되기까지 80∼82년 3년간 운전자금 소요액(약 5백억원)의 75%를 금융자금에서 지원하며 ▲주택건설자금은 실소요액을 검토해서 최대한 지원해주기로 했다.
산은대출자금 47억원과 이자10억원은 83년까지 상환을 유예, 84년에 일시 상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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