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소 악성 채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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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불황속에 허덕이는 조선공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조선공업육성대책이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상당한 진전을 보았다.
1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조선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중소조선소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악성채무의 상환을 오는 80년까지 유예하고 ▲연불수출금융의 융자비율을 80%에서 90%로 인상, 자금지원폭을 늘리며 ▲해외건설공사의 철구조물을 국내에서 발주하도록 함으로써 조선소의 일운을 늘리도록 조치했다.
해외공사의 철구조물국내발주로 연간약5억「달러」상당의 수주가 늘어날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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