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장안동일대 40만평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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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서울성동구장안동일대 58만명을 국내최초의 태양열이용지구로 지정, 앞으로 5년간 이 지역을 태양열주택 시범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서울성동구장안동일대 58만평을 국내최초의 태양열이용지구로 지정, 앞으로 5년간 이지역을 태양열주택 시범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동력자원부가 내무부·서울특별시와 협의승인 태양열주택 특별지구 지정계획에 따르면 ⓛ현재 58만명의 장안평 구획정리지구중 도로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40만평을 태양열 주택단지로 중점조성하여 ②이 지역에서는 연탄사용을 일체 금지하며 ③택지의 최소면적을 80평이상으로 제한하여 30∼40명규모의 태양열 이용주택을 건실토륵 유도키로 했다.
이 지역에 이미 20,30,40평의 태양열 시범주택을 건설승인 동자부는 이곳에 태양열 이용발전소와 태양열 이용전시관을 건립하는등「솔러·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 건설하는 5천동 태양열주택에 대해서는 향후5년간 등륵세·취득세를 면제해주는 동시에 재산세를 감면해 주고 태양열주택건축자재생산업체에 대해서도 법인세 감면, 주택건설융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관계부처와 협의를 개속중이다.
동자부의 한관계자는 현재 일부업체와 개인이 시공한 태양열주택의 경우 연료소모가 일반주택보다 50%이상 절감되구있다고 밝히고 건설단가가 평당 10만원정도 비싸지만 이를 세제면에서 혜택을 줌으로써 태양열주택보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년중 부산·대구·광주등 4개도시에 태양열이용시범주택을 짓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도마다 태양열시범주택지구를 지정하여 적극적으로 권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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