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여관에 유인|목욕도중 수표 훔쳐|30대여인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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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강남경찰서는 18일 「카바레」에서 함께 춤추던 남자를 여관으로 유인, 목욕을 하는 사이 7백여만원의 자기앞 수표를 훔쳐 달아났던 우길자씨(33·서울강남구도곡동도곡제2주공「아파트」41동108호)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우씨는 구랍2일 하오9시 서울강남구신사동에 있는 영동「카바레」에서 「웨이터」의 소개로 알게된 김모씨(45·상업·서울성동구금호동)를 인근 강남여관으로 유인, 김씨가 목욕을 하는 사이 벗어놓은 상의 안주머니에서 조흥은행본점 발행자기앞수표 50만원권 14장(7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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