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가에 소녀 넘겨|20대 2명에 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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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남대문경찰서는 18일 주간지에 구인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간 10대 소녀들을 사창가에 팔아 넘긴 김성한(25·충남천원군성환읍성환리205)·한정순(22·여)씨 등 2명을 직업안정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포주 김춘식씨(22·서울동대문구용두1동39의102)를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혐의로 수배했다.
한씨 등은 구랍27일 모주간지에 「1일 관광호텔 여급모집」이라는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간 김모양(19·서울마포구대흥동) 등 4명을 포주인 김씨에게 1인당 6만원씩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
김양은 지난 11일 하오 서울동대문구청량리 성「바오로」병원옆 C여관에서 친지인 박모씨(37)를 만나게 돼 박씨의 도움으로 윤락가를 탈출, 한씨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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